프로젝트/팀 소개 웹 페이지 만들기(협업)

[KPT] 미니 프로젝트 회고록 - '팀 소개 웹페이지 구현'

Dream COM Ddulut 2024. 11. 8. 23:59

1. 한 주의 흐름

1) 한 일

  • 프로젝트 명: firebase를 활용한 팀 소개 웹페이지 구현
  • 필수 작업: 기본 CRUD, API를 활용한 세부 프로필 정보 저장 및 불러오기 기능 
  • 추가 작업: 메인 프로필 카드 무한 슬라이드 기능 구현, 마우스 hover 시 배경 변경 기능

2) 느낀점

  • HTML, CSS, JS, firebase, git & github의 진짜 기본적인 기능만 배우고 시작한 프로젝트여서 쉽지 않았다.
    특히 firebase는 getDoc, addDoc 밖에 모르는데 갑자기 데이터를 저장하고 불러오는 함수를 구현하게 되어서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전혀 갈피를 잡지 못했다.
  • 그래도 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더듬더듬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고,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그리고 API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큰 틀을 잡을 수 있었다.

    스스로에게 아쉬웠던 점들

  • 좀 더 도전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나는 비전공자니까 못하는게 당연해', '나는 아직 배운지 얼마안 됐으니까 이정도면 됐지' 이런 생각들을 버리자.
    이번에 처음 협업을 경험해봤는데, '처음이니까 부족한게 당연하지'라는 안일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협업에 무엇이 필요한지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되는데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 같다.
    하지만 사실 협업에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는 일은, 프로그래밍 능력과 큰 관계가 없다. 어떻게 협업하는지 모르면 튜터님께 자문을 구할 수도 있고, GPT한테 물어볼 수도 있고, 검색도 할 수 있고. 생각해보면 방법은 참 많다. 근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내가 너무 안일했던게 아닐까? 
    이번에 다른 팀의 발표를 보았는데, 그 팀의 발표자는 자신이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계획도 매우 디테일하게 세우고, 역할을 어떻게 분배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한 흔적이 보였다. 나 자신에게 너무나도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다음에는 이런 안일한 마음은 버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방법을 찾을 것이다.

  •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능 구현에만 초점을 두지말고, 이 웹을 왜 구현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스토리와 테마를 정하자.
    디테일한 탄생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컨셉이 확실한 프로그램이 발표할 때도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 또, 어떤 기능이 진짜 필요한 기능인지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이번에 너무 기능 구현에만 관심을 두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결과물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 항상 '왜?'를 고민하자. 뭘하든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이 기능 들어가면 그냥 멋있을 것 같은데~? ❌
    사용자가 이런면에서 불편함을 느끼니까 이런 기능을 추가하자⭕
    일단 진행시켜!하는 추진력도 좋지만, 기왕 힘쓸거 목표를 정확히 조준하자.

2. Keep

  • 질문과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 고민하기
  •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기
  • 적극적으로 의견 제시하기
  • 문제를 마주쳤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시도는 다 해보기
  • 팀원을 믿는 것
    (팀을 믿는 것과 방치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 잊지 않기. 꾸준한 의사소통 필수.)

3. Problem

1) 문제

  • Github에 올린 파일들의 이름이 중복됨. 어떤 내용인지 구분이 되지 않음.
  • 구현 예정 기능들 중 누락된 기능이 있음.
    누락된 기능을 베포 후에야 발견
  • 불필요한 부분까지 구현함(다른 사람의 역할 침범)
  • 어떤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문했는데, 질문이 너무 추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음
  • 트러블 슈팅이 제대로 되지 않음

2) 원인

  • 컨벤션 없이 프로젝트에 돌입함. 디렉토리 구조를 정하지 않음.
  • 팀원들간 진행 상황 공유를 구체적으로하지 않음.
    '오늘 000 했어요~' 정도로 일정 체크만 하고 실제 결과물은 대충 보고 넘어감.  
  • 어디까지 하면 되는지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감.
    다시 설명해달라고 하기 미안해서 물어보지 못함.
  • 나름 구체적으로 질문했다고 생각했는데, 문제 상황을 전달하는 법에 미숙한 것 같음.
  •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는 문제들을 가볍게 여기고 넘어감

4. Try

  1. 프로젝트 시작 전 구체적인 규칙을 정하고 시작한다.
    ex) 디렉토리 구조, 파일명, commit 규칙...
  2. 점검해야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진행 상황 보고를 시작한다.
  3. 내가 담당하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팀원들과 명확히 정하고 작업 시작하기.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을 경계하기
  4. 질문하기 전 내용 정리하기. 매니저님께 피드백 받기!
    내가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어떤 시도를 했고, 어떤 오류 메세지가 떴는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직접 정리해서 써보자.. 
    질문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5.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마주치는 문제는 일단 기록하자